일시:2010년12월05일-일요일
누구와:북한산연가 산우들과 함께(23명)
날씨: 매우 좋음.
느낌: 계획은 진고개를 들머리로 노인봉을 거쳐,구룡폭포,식당암,금강사,주차장까지 할예정이었지만~~
겨울철 경방기간이라~소금강입구에서 꺼꾸로 구룡폭포까지 갔다 내려와서,경포호를 걷고, 경포해수욕장의
겨울 풍경도 느껴보구~~주문진으로 가서 맛난 회에다 매운탕 저녁을 해결하구 서울로 직행~~ㅎㅎ
소풍같은 산행을 ,1석 3조로 즐기고 온 하루였다.
참조)
"소금강(小金剛)이라는 명칭도 율곡 이이가 쓴 '유청학산기(游靑鶴山記)'에서 유래한다.
청학동 금강사(金剛寺) 아래 등산길에 이능암(二能岩)이란 바위가 있다.
이 근처에서 모여 노닐던 학자들의 모임인 이능계원(二能契員)들이 스스로를 말하기를 우리들은 '술'과 '글' 두 가지만은 누구보다도 능하다고
한 '이능계(二能契)'란 글자와 그 계원들의 이름을 바위에 암각하여 놓은 글 앞에 율곡이 썼다는 '小金剛'이란 암각 글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소금강 입구 바위에 세워 놓은 표석의 '小金剛'이라는 세 글자는 이 바위의 글을 탁본한 것을 이용하여 음각으로 새겨놓은 것이다."
경찰전적비에서--진고개휴게소(산불방지기간이라~통제중)
소금강으로 출발~~ㅎㅎ
율곡-- 소금강 표지석(탁본).
연석님과 함께
계곡은 가뭄으로 수량이 적다~~
십자소
연화담
총무-마테우스님, 수고많았습니다.
금강사를 지나고~~경내 구경은 내려오면서 하기로~~ㅎㅎ
경방기간이라서 그런지, 산행인파가 많지 않아서 여유롭다~~ㅋㅋ
이능암--술,글-2가지에 능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조직(계)--말그대로 풍류를 즐기는 계~ㅎㅎ
산우들과 함께
다리도 건너고~
식당암에 취해서~~ㅋㅋ
지나온 식당암을 뒤돌아 보구~~
오늘도 욜심히 사진을 찍고있는 전속 찍사-상록님---항상 감사혀유
찍고, 찍히고~~ㅋㅋ
아치 다리가 멋스러움을 더하고~~
맑은 계곡을 따라 오르고~~작은 금강이 이름값을 합니다~~ㅎㅎ
눈쌓인 소금강도 좋을듯~~ㅋㅋ
구비님과 마테우스님
드디어, 구룡폭포에 도착하구~~햇살을 등지고~
수량이 풍부하네여~~더이상 갈수 없시우(통제기간).
폭포앞에서 사진사가 대기중~~ㅎㅎ
구룡폭포를 감상하고~~
노인봉까지 가고싶지만~~통제.
폭포를 배경으로 한 컷.
구룡폭포에서~~요것 찍을려구~~ㅋㅋ.
이렇게 단체로~솜씨가 보통이 넘지유~~ㅎㅎ
미끄러질까봐~~ㅋㅋ
물이 많으면 웅장할텐데~~조금 아쉬워~~ㅎㅎ
하산하면서, 다리위에서 ~
너도,나도, 모두 함께~~일렬로 서서~~
다시 식당암까지 왔구먼~~
모두 멋있다니까~~ㅎㅎ
과히 "청학동 소금강"이란 말이 어울리는 계곡입니다.
가운데~네모바위 기둥이 범상치 않네요~~ㅎㅎ
확대를 해보구~~꼭대기에 뭘까~?
금강사도 들러보구~~
사리탑에 원숭이 조각상이~~
원숭이 조각을 설명하구~~ㅋㅋ
금강사 대웅전
금강사와 그뒤의 산신각
대웅전의 단청--색이 유난히 아름답다~!!
주차장옆의 운치있는 감나무-상록님
산행이 너무 짧아서, 경포호수를 걷기로-->
스산한 경포호의 겨울 맛이 멋지다~~!!
한편의 詩도 읽어보구~~ㅎㅎ
완전히 소풍나온 기분일세~~ㅋㅋ
갈대와 어우러진 경포호수
호수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있다.
호수 둘레길에 많은 조각상이~~
쓰러집니다~~쓰러집니다~~ㅎㅎ
겨울인데도 파란 잎이 돋아나는 수양버들
사시사철 나체 시위중~~?
에구 뭐하는겨~?
발레하는 여인상
누구나 산위에 서면 한마리 새처럼, 날고싶은 욕망이~~
수많은 솔방울~~자손 번식의 욕망일까~~?
길동이의 전설~~허 난설헌 공원
홍길동
자식을 생각하는 "모정"
해학적인 조각상이 무척 많습니다~~ㅎㅎ
일가족이 이사를~~?
그려~~한잔혀~~ㅋㅋ
나쁜짖하면 곤장을 ~~ㅋㅋ
청동오리들도 한무리를 이루고~~
집 지으려 가는겨~~?
장사 뽑기대회~~?
익살스러운 꼬마 엉덩이~~애교가 있지요~~ㅎㅎ
욕심쟁이 최부자 영감탱이~~ㅎㅎ
갈메기와 오리때가 한곳에~~?
경포호텔 넘어에는 경포해수욕장~~!!
야외무대
이렇게 평화로운데~~우리는~?
멋진 소나무 넘어에,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 버스는 주문진으로~우리는 걸어서 경포해변으로~~ㅎㅎ
겨울 해변에 비친, 나의 그림자~~ㅋㅋ
흔적없는 모래사장 처럼~내마음도 정리해보구~~
겨울 바닷가를 거닐어 보고~~
서연석님도 동심으로~~
너무 좋아한다~~ㅎㅎ
계속 걸어서 솔밭까지~~데크로 걷는다.
경포해변을 일주하고~~데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아직도 마라톤 중인 봄내음님~~ㅋㅋ
주문진 항구의 모습-모두 바쁘게 일하는모습이 우리를 배우게합니다.
오징어 손질하는 아낙의 동상
기다리던~횟집입니다~~ㅎㅎ
정말 푸짐하게 먹었습니다~~산하님 덕분에~~ㅋㅋ
다음에도 요기~청호횟집으로~~ㅎㅎ
오늘, 산과,호수와,바다~~1석 3조를 한꺼번에~~ㅎㅎ
정말 모처럼 느껴보는 소풍같은 산행을 여유롭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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