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10년7월4일-일요일
날씨: 맑음.
누구와: 나홀로(모처럼 홀로 산행).
코스: 사당역-국기봉-파이프능선-연주대-기상관측소 탐방-말바위능선-연주암갈림길-4야영장-관악산입구.(약6시간)
누구한테도 방해 받지않고, 나혼자 가고싶은 데로 가고자 홀로 집을 나선다.
사당역에 도착해서 관음사로 갈까 하다가 남현동 한일 아파트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날씨가 아침부터 습도가 높아 후덮지근하다. 그런데도 산행 인파는 많다.
천천히 걷다보니 관음사위 휴식터다. 잠시쉬며, 한잔 마신 물이 그렇게 시원타.
빨리가서 그늘로 가야지 싶어 삼거리에서 파이프 능선으로 길을 택한다.
이래서 홀로 산행도 묘미가 있다. 그때 그때 가고싶은 데로 갈수가 있으니 말이다~~ㅎㅎ.
그늘 길로 간지 30여분, 계곡 물소리가 들린다 싶더니 많은 사람들 소음이 더 시끄럽다.
계곡물은 많지는 않지만 ,잠시쉬어 땀을 식히고, 물이 너무 탁해서 길을 재촉한다.
쉬었으니 이제부터는 파이프 능선 오름길이다. 덥지만 사방을 다 볼수 있으니 좋다.
산행인파가 없는 능선이라 , 홀로 산행하기에는 그만이다.
바위 옆 큰 소나무 아래 바람이 불어오니,그냥갈수 없어 잠시 쉬어 막초로 목을 축인다.
모처럼 이렇게 조용한 능선길을 천천히 걷노라니, 오늘은 정말 좋은 산행이다.
관악문을 위로 통과해서 저 멀리 연주대를 사진에 담아 본다.
너무 더워서 오늘은 연주대를 거쳐서,계곡으로 가야겠다.
연주대 아래 밴드 오름길에 많은 인파가 정체되고, 난 우측 능선으로 올라 연주대에 오른다.
기념 사진을 담고,관측소 탐방을 한후 계곡길로 하산하면서 탁족과 홀로산행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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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했볕이 따갑네요~~
한가한 길을 택한건 잘한것 같아요~
낙성대 에서 올라오는 능선길~
저 멀리 연주대 안테나가 보이고~~
거북이도 변함없이 잘 있더군요~
산우의 도움으로 한컷하구~
지나온 능선길을 뒤 돌아 보구~
낙성대에서 오르는 능선~
왼편으로 파이프 능선이 보이고~
헬기장에서~~연주대로
국기봉~
관악 마당바위에 산우들이 보이고~~파이프 능선으로
거시기도 잘 있고~
양지꽃이 여기 저기에~
바우들이 인심좋은 아저씨 이마를 닮은것 같지요~~ㅎㅎ
저~위로 가야할 능선길~~
과천대공원
버섯같은 초소
표지판 이라도 좀, 잘 했으면 좋으련만~~ㅉㅉ
누군지는 모르지만~~점심 식당치고는 최고~~!!
직찍 놀이도 해 보구~~ㅋㅋ
관악문을 위에서 보구
점점 가까워 오는 연주대 정상~!!
기암과 연주대~
안전 밧줄이 낡아 없어지고~~
마지막 오름길~
저 앞에 응진전이 보입니다~~바위가 뭘로 보이세요~?
연주대 정상의 웅덩이(?)는 여전하고~~ㅋㅋ
정상에서 막걸리 한잔의 맛이란~~ㅎㅎ
관악산 기상 관측소의 웅장한 모습
연주암을 당겨 봅니다.
관악산 --연주대에서
관측소를 탐방하러 갑니다~~
연주대 뒤로 지나온 능선이 보이고~
관측소를 나오며~~
연주대~일명 촛불바위.
연주대의 응진전 모습~~
관악산 통신대~
지나온 관측소 전경~~참, 멋집니다~!!
연주암은 왼편으로, 나는 우측 계곡 길로~~
다른 산우들도 탁족을 하구~
우리것 정자(자하정)의 모습이 잘 어울리지요~~!!
호수공원이 사철 다른 느낌을 주네요~
호숫가 그늘길~
이렇게 식물원도~~
관악산 입구에 괴물사마귀가~~ㅎㅎ
다 내려 왔습니다~어서가서 션한 맥주한잔 해야지~~ㅋㅋ.
*참, 관악산 입구가 한참 공사중입니다-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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