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10년6월 27일
일기: 흐린후 맑음.
누구와: 태평,산들바람,산골,한숲,한숲사이,봇대, 올비 (존칭생략).
느지막히 만남을 위해, 처음타 보는 공항열차에 몸을 싣고, 다시 무의도 입구에서 잠진도 선착장으로 간다.
먼저 한숲님 가족이 기다리고, 잠시후 태평님이 도착해서 반갑게 배에 오른다.
모처럼 어린 아이들 처럼, 옆에서 얻은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유혹 해 보지만 좀처럼 안 온다.
그래도 마냥 신난다~~ㅎㅎ. 여러 산님들을 올만에 뵈니 그럴수 밖에~~ㅋㅋ.
큰무리 선착장에 도착해서 곧 바로 당산으로 오른다~~
예정보다 50분 이나 늦었으니, 처음에는 땀좀 빼야겠다는 생각으로 당산 정상에 도착, 입산주로 신고하고,
다시 국사봉으로 진행한다. 아직까지 안개때문에 저 멀리 호룡곡산 정상도,실미도도 하나도 안보인다.
국사봉 정상에 다달으니, 아이스케키 파는 젊은 아낙이 제일 반긴다~~ㅋㅋ
이제는 데크도 만들어 놓고 정상석이 데크뒤에 초라하게 서 있다.
국사봉에 서면 안개가 없어질거라 생각했던 내가 착오다. 아직도 안보인다.
초라한 정상석 얼굴을 사진에 담고, 호룡곡산으로 진행한다.
구름다리를 건너자 모두 점심 타령이 여기 저기서 나온다. 아마 아침을 굶고 나온 모양이다~ㅋㅋ.
조금 더 오르다 옆길로 들어가서, 만찬을 즐긴다~~
난 산행하면서 이렇게 여유롭게 점심을 하기는 첨이다, 무려 2시간이나~~ㅎㅎ.
손수 가꾼 상추에, 삼겹을 싸서 먹는 이맛~~!! 아마도 모를꺼야~~ㅎㅎ.
준비해 오신 산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후식까지 맛나게 먹고,커피로 입게에 향기를 바르고 다시 정상을 향해 갑니다.
여름인데도 서어나무 숲길이 너무나 낭만적이다.온통 서어나무 군락이다.
그동안 주위에 있던 안개가 거짖말 처럼 싹 없어지고, 저 멀리 하나개 해수욕장도 보이고. 소무의도도 코 앞에 보인다.
드뎌 정상에 도착, 모처럼 독사진들 찍고, 단체로 한방 찰칵 한다.
이번에는 쌤꾸미(광명항) 선착장 방향으로 내려간다.
멋진 바위와 소무의도 다리 교각공사가 한창이다. 내년에는 소무의도 까지 바로 갈수 있겠구나.
잠진도로 나와 션한 맥주로 입가심을 하구, 바지락 칼국수로 저녁을 때우고
모두 입가에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인천팀은 버스로 바로가고, 우리는 용유임시역(무의도입구)에서 열차로
김포공항역까지 직통열차로 오니 금방이다 , 집에오니 생각보다 빨리 왔습니다.
오늘 만난 바름 산님들 모두,항상 행복한 웃음 ~~입에 달고 삽시다~~ㅎㅎ.
무의도 호룡곡산 산행 안내도
잠진도 선착장으로 가는 멋진 해안 길~~곡선미 까지~~
아침에 이슬비가 조금 내리고~~안개낀 바닷길~~더욱 멋 스럽다.
잠진도 선착장에서 배는떠나고~~다음 배를 기다린다(30분에 한척 출항).--왕복3000원/1인
칭구가 혹시나 갈매기가 올려나 하고 손가락을 내 밀어 보지만~~ㅋㅋ-
당산을 거쳐, 국사봉 으로~~
국사봉을 오르며, 전망바우에서~~안개로 앞이 안보인다.
국사봉 정상에서~~정상은 데크를 만들어 놓았다.
전망봉에서~~한 컷하고~
국수봉에서 호룡곡산으로 이어지는 구름다리를 지나고~~
여기서 호룡곡산으로 지금부터는 오르막 능선으로~~ㅎㅎ
금강산도 식후경~~만찬을 즐긴다~~ㅎㅎ
멋스러운 나무 터널길~~~이곳은 서어나무 군락지~~
호룡곡산을 오르면서, 국수봉을 보니 꼭대기에는 아직도 구름 삼프중~~ㅎㅎ
하나개 해수욕장~~아직은 한가하다.
작은무의도(소무의도)로 가는 다리 공사현장.
서어나무 터널길~~
칭구들이 무슨 야기가~~ㅋㅋ
어느듯~~호룡곡산 정상입니다~~만세여~~!!
사방이 탁터여서 동서남북을 돌아보구~~하나개 해수욕장 모습
국수봉은 살포시 얼굴을 가리고~~
그려 정상에 왔으니, 증명사진은 박구 가야지~~ㅎㅎ
세명이 한장에~~ㅎㅎ--한숲,올비,봇대.
바름의 용사들이~~ 한폭에 담고~~
요번에는 광명항(쌤꾸미) 방향으로 가 본다--완전 종주코스.
여전히 한가한 숲길~~
땀으로 범벅된 모습을, 셀카로 담아본다~~ㅋㅋ
호룡곡산의 사모바위 란다~~ㅎㅎ.
멋진 사람은 홀로 담고~~ㅋㅋ. 착각은 자유여~~ㅎㅎ
향기가 유난히 진한 밤꽃.
모두 한번씩 읽어 보구~~
산행은 다 내려왔습니다.
광명항 옆으로 다리를 건설하는 현장.
내년부터는 차로 저기까지 바로 갈수가 있네여~~ㅎㅎ
큰무리 선착장에서 잠진도행 배를 기다리며~~
잠진도에 왔습니다~~이제는 물이 가득 찾습니다~~언제봐도 멋스러운 바닷가 풍경이지요.
갈증에는 션한 소맥 한잔이 최고지요~~ㅎㅎ. 바지락 칼국수로 저녁을 먹고~~
오늘 산행한 국수봉과 호룡곡산을 뒤 돌아본다~~
언제봐도 좋은 섬 산행~!! 행복 한아름 안고 집으로~~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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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입구에 임시역이 생겼어요(용유역).김포공항까지 직통열차임.
아주 편하게 왔습니다.매시간 1대 직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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