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산,무등산--2010.05.09.
안양산의 철죽과 무등산의 기암을 볼려고~~.
북한산연가 산우28명이 함께.-상록대장님.
먼 전라도 광주 무등산을 이럴때 아니면 아마도 평생 못갈것 같아서 당일 산행으로는 무리지만 용기를 내서 함께한다.
아침 11시40분에 전라도 화순의 안양산 입구에 다달으니 산행 차량들로 막힌도로를 한참 만에야
주차장(안양산 휴양림) 입구에 도착한다. 쉴틈도 없이 곧바로 산에 오른다. 1시간이 늦어졌으니 오늘 산행도 빡쎄게 진행하게 생겼다.
830고지 안양산을 한번도 쉬지않고 1시간20분만에 올라 굼주린 배를 채우고, 덩달아 주유도 하구, 사방으로 철죽이 피기시작한다.
저 멀리 장불재를 지나 입석대,서석대가 어렴풋이 보이는데~저기를 가야한다.
부지런히 챙겨넣고,장불재를 향해 길을 나선다. 대구,포항, 여러곳에서 등산객들이 한번에 어울리다보니 길이 혼잡하다.
바우 능선을 오르는데 앞쪽에 아줌마들이 무서워서 오가지도 못하니, 진퇴양난이 따로 없다.
요기서 또 40분을 잡아먹으니, 오늘 밤에는 올라가기 힘들듯하다.
겨우 장불재에 도착해서 일부만 입석대,서석대,중봉을 오르고,나머지는 중머리재로 직행하기로하고, 진행한다.
중머리재에 놀며쉬며 도착해도 선발대는 오지 않고, 40분을 더 기다리니 모두 내려온다.
대장님한테 한소리 듣고,서인봉,새인봉을 거쳐 하산하기로 하고,군소리 없이 진행한다.
새인봉에 오르는 기암들이 만개하지않은 철죽때문에 우울했던 마음을 일시에 녹여준다.
그만큼 바우군들이 너무 멋지다~~ㅎㅎ. 연가 대표 찍사들이 카메라 셔터누르는 소리가 즐겁다.
그래도 빨리서둘러야한다. 주차장 식당에서 계속 전화다. 예약시간보다 1시간반이나 늦었으니 그럴만하다.
식당에 도착해서 먼저 밥보다도, 씻는게 급하다~~ㅋㅋ. 대충씻고, 소맥한잔이 그렇게 시원할수가 없다.
식사를 빨리 끝냈지만 이미 시간은 7시40분이다. 곧바로 출발한다.
고속도로가 예상은 했지만 너무 막힌다. 서울에 도착하니 12시10분이다. 이미 지하철은 끊어지고,
택시로 집에오니 12시40분. 샤워를하구, 잠을 청하는데~옆지기가 그때서야 잠에서 깬다.
오늘하루 산행을 잠시 생각하구 조용히 눈을 감고 잠을 청해본다.
GPS안내도
들머리로(둔병재)
연록이 우거진 비탈길로~~
초반부터 비탈길이 힘듭니다~~ㅎㅎ
활짝 핀 철쭉을 기대했건 만~~
꽃 봉우리만 구경합니다~~ㅎㅎ
화들짝 피어있는 상상만으로 만족하구 ~~
몇 산우만 단체 기념 남기고~~
모두 모여서 식사를 하구~~
단체로 대문사진 박구~~
우리가 가야할 무등산을 처다보구~~
다시금 출발합니다~~마음이 급합니다.
철쭉 꽃 망울을 뒤로 하구~~
그래도 마냥 좋은 기분으로~~꽃 밭을 가로 질러~~
백마능선입니다~호남정맥 길이지요.
부지런히 앞서는 올드보이~~
뒤를 한번 돌아보구~~푸른 하늘이 유난히 멋있다.
길가에 꽃들이 웃을 준비만 하구 있고~~
가끔은 이렇게 웃어주는 예쁜이도 있지요~~ㅎㅎ
암릉길을 만나면 이렇게 정체도 되고~~
앞에 타산악회 여산우 3분이 가지를 못하구 웅크리고 있으니~~ㅉㅉ
그래서 이렇게 30분이 늦어지고~~
그래도 어쩌랴~~모두 산우들인데~~ㅋㅋ
먼저 바우에 올라서~~
뒤따라 오르는 꾼들~~ㅎㅎ
이런 더위에는 아이스케키 만큼 좋은게 없지요~~ㅎㅎ--고맙수 대장님.
장불재에 도착했습니다~~
요기서 입석대와 서석대를 갈 특공대와 잠시 이별하구~~ㅎㅎ
좌,우로 서석대와 입석대가 보입니다
기념한방 담고~
그려~~이렇게 조금 크게 박아야지~~ㅎㅎ
안내판
광석대(규봉암)
입석대의 우람한 모습
자연의 미묘한 조화~~
서석대의 우람한 모습
정말 대단한 선돌들이 한테 어우러져~~
어찌보면 각진 돌기둥이다~
다시 뒤돌아 보구~~
요기는 용추봉~~중봉 바로 아래 있지요.
왼편이 중봉 정상이고, 저 멀리 우측이 서석대.
이제는 내려 와야지요~
중머리재에 다 모였습니다~~ㅎㅎ. 시간이 약 2시간 오버~
괴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연록의 소나무 숲을 지나면서~~
이제 서인봉,새인봉으로
멋진 광경에 감탄사를 자아 냄니다
너무 멋진 황홀한 절경에 모두 취합니다.
왼편 능선길로 계속 오른다
절경을 만끽하는 산우들~~
그려, 알았으니, 뒤로 물러 서시우~~ㅎㅎ
위에서 추억을 담아주고~
홀로 담고~~ㅎㅎ
요기는 단체로 담고~~ㅋㅋ
찍고, 찍히고~~
모두 절경 담기에 여념이 없다. 시간은 없는데~~
그래도 한장이라도 더 담고~~
강심장~? 빨리와요~ㅎㅎ
증심사와 차밭
마지막 숲길을 걷고서~~
이제 다 내려 왔슴다.--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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