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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무량수불,극락왕생~~?

oldboy-1 2014. 10. 1. 17:32

우선 아미타불과 무량수불은 같은 분을 말합니다. 극락 왕생과 관련이 있구요.

아미타불은 극락세계의 주인입니다.

전생에 법장 비구라는 비구였는데 사바세계 사는 사람들이 고통속에 사는 것을 보고 원을 세우기를 자신이 성불하여 고통없는 세계를 세우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성불하여 극락을 세웠는데 극락이란 말은 한자로 極樂이라 써서 "아주 즐겁다" 라는 의미가 있지요. 생 로 병 사 즉, 태어나고 살고 병들고 죽는 인생의 괴로움이 없는 곳이고 죽음이 없음으로 수명이 끝이 없다는 의미로 아미타불은 무량수불이라 합니다.

무량수불의 한자를 풀면 목숨이 끝이 없는 부처님이란 의미거든요.

 

그래서 불교를 믿으시는 분들은 이 생에서 목숨이 다하고 다시 태어날땐 극락세계에 태어나서 고통없는 세상에 살길 원하는대 그말이 바로 극락 왕생 입니다.

 

나무 관세음 보살은 南無란 말은 귀의한다, 의지한다는 말로 관세음 보살님께 귀의하고 의지한다는 말입니다.

원래 발음하자면 남무지만 우리말의 연음 법칙에 의해 나무라고 발음 합니다.

관세음 보살님은 말 그대로 인간세상의 소리를 관해서 그 뜻을 알고 구제하겠다고 원을 세운 분입니다.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그냥 귀로 들을 뿐이지만

관 한다는 것은 소리를 듣고 그 의미를 생각해 알아채는 것이죠.

중생이 힘들때 관세음 보살을 부르면 왜 부르는 가를 생각해 도와 주겠다고 원을 세웠으므로 옛 어른들이 힘들거나 하면 "나무관세음 보살 "하고 부른답니다.

 

도로아미타불은

"십년 공부 도로 아미타불이 되었다."
이런 탄식의 말을 흔히 듣습니다.
이 말의 진의는 '공부(工夫)와 '도로(徒努)'와 '아미타불(阿彌陀佛)'에 있는데요
절에서 '공부를 한다'하면
참선(參禪) 또는 기도(祈禱)함을 뜻 하며, 도로(徒努)란 헛수고를 말하죠. 보람없이 애만 쓰는 것을 도로라고 합니다.

도로와 관련된 옛이야기 하나를 소개하면
신라시대의 큰스님으로 경흥(憬興)이라는 왕사(王師)가 계셨다.
스님께서 심한 두통병에 걸렸다. 백약으로 고쳐도 치유가 힘들었다.
어느날 노파가 나타나서 스님의 병을 '도로병(徒努病)'이라고 진단했다.
쓸데없는 일에 골머리를 쓰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는 것이다.
도로병을 고치기 위해 서는 실컷 웃으면 될 것이라며 노파는 얼굴을
여러 모습으로 바꾸며 경흥 스님을 웃겼다. 노파와 함께 실컷 웃은 다음부터
경흥 스님의 도로병은 완치되었다고 한다.
노파가 꾸며낸 11가지의 얼굴표정은 11면 관세음보살의 표정과 같았다고 한다.
노파는 관세음보살의 화신(化身)이었다고 전한다.
이 이야기는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도로아미타불...즉 헛수고 했단 의미로 많이 쓰입니다.

 

달마대사와 차 얘기는

달마대사가 소림굴에서 9년간 벽만 바라보고 수행하는 면벽 수행을 하셨죠.

그때 눈꺼풀이 자라서 눈을 완전히 덮게 되었답니다.

달마대사는 신통이 자재한 도인이라 그 눈꺼풀을 칼로 잘라내어 땅에 버렸는데

그것이 땅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라서 차 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상임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