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문수봉(2014.08.31)

일시:2014년 8월 31일-일요일.

어디:북한산(불광역-탕춘대능선-비봉-사모바위-문수봉-대남문-구기터널).

 

요즘따라 몸상태가 별로 좋지않다.

연가의 후나님의 환갑연을 북한산 인수봉 정상에서 기념한다는데~~

나는 몸 컨디션 난조로 인수봉 등반을 신청하지 않고

홀로 천천히 불광역 장미농원에서 탕춘대능선을 거쳐

비봉과 사모바위를 지나 문수봉 정상으로 오른다~~!!

정상에는 몇몇산우들이 올라있다.

정상에서 지나온 능선을 한참 바라보다 그늘에 앉아 사과하나를 깍아먹고

충분히 쉬고는 느지막하게 내려온다.

용암문을 거쳐 위문까지가서 인수봉 하강하는 산우들 축하나 해줄까도 생각했다가

도저히 몸상태가 거기까지는 무리일것 같아서 문수사를 거쳐 하산한다.

중간쯤 내려왔을때 통증이 온다.

하산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오늘하루 조용한 산행을 마무리한다.

사진도 별로 찍고싶지도 않고~~몇장만 담아왔다~~ㅠㅠ

 

탕춘대 능선에서 바라본 수리봉(쪽도리봉)과 향로봉, 비봉

 

 

 

향로봉과 비봉--비봉우측으로 나한봉과 문수봉이 보인다.

 

 

 

반대편에는 인왕산과 우측의 안산이 보인다.

 

 

 

탕춘대 암문

 

 

 

사모바위,   산우들이 위험스럽게 미끌어지면서 내려온다~~ㅋㅋ

 

 

 

비봉과 사무바위.

 

 

 

의상능선뒤로 삼각산의 총본부가 보인다.

 

 

 

문수봉과 우측의 보현봉~~!!

 

 

 

통천문

 

 

 

문수봉 정상에 산우들이~~!!

 

 

 

보현봉--북한산에서 氣가 젤루 강하다고 하지요~~ㅎㅎ

 

 

 

연화봉 앞에서 ~~!!

 

 

 

저기에서 약 30분 정도 놀다가 내려왔지요~~!!

 

 

 

하산하기전에 바라본 연화봉~~!!

 

대남문에서 구기계곡으로 하산했습니다.

계곡에는 가물어서 물도없고~~있어도 못들어가지만~~ㅋㅋ

다행히 승가사쪽에서 내려오는 계곡에는 물이~~ㅎㅎ

 땀이 많아서 머리를 쬐끔 담갔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