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그윽한 매화향기 가득한 청매실농원, 광양 매화축제장으로 떠나 볼까?
그윽한 매화향기가 가득한곳, 광양 매화축제장으로 한번 떠나 볼까?
며칠 전부터 주말 일기예보를 살펴보니, 날씨가 화창할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봄꽃축제가 시작된 아름다운 봄날, 남도의 봄을 맞으러 남쪽으로 간다.
지난 주말부터 광양 청매실농원에는 매화축제가 시작되었다. 남도의 봄꽃축제가 하나,둘... 시작되었다.
예년 같으면 조금 이른 시기인데도 올해는 벌써부터 만개한 수준에 이르렀다. 봄꽃축제 기간중에 꽃이 없을 때도 많았는데,
올해는 시기를 제대로 맞춘것 같다. 포근한 날씨 때문인지 매화가 일찍 만개 한듯 싶다. 주말을 맞아 축제를 구경하고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이 줄줄이 매화마을을 찾아온다. 새벽부터 주차장에는 차량들로 가득 들어 찬다.
매화마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사진동호회 차량들도 줄을 잇는다.
해가 뜨기전 이른 새벽부터 사진가들은 이미 매화마을 곳곳에 자리를 잡고 해가 떠오르기만을 기다린다.
번잡함을 싫어하는 나. 너무 많은 사람들 때문에 오히려 차분하게 매화마을로 올라간다.
좋은 자리에는 벌써부터 자리에 꼭꼭 들어차, 어디 한곳에 삼각대를 펼 자리가 없다.
일찌감치 다른곳으로 이동하여 새로운 포인트를 찾아보기로 한다. 사진가들이 별로 없는 곳,
조금 뒷쪽으로 가서 차분하게 아침을 맞는다. 아침 빛이 비춰 들면서 활짝 핀 매화들이 반짝거린다.
매화마을이 예전보다 훨씬 더 넓어진것 같다. 주변을 잘 정비하여 가볼만한 곳이 더욱 많아진것 같았다. 가볼곳은 많은데...
왠지 주요 지점 근처에서만 맴돌다 만다. 주말엔 정말... 사람이 너무 많다....
사람들 피해 다니느라 오히려 정신이 없을 정도다. 꽃보다 사람이 더 많아 보이기도 한다. 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들....
지난 주말 아침, 광양 다압면 청매실 농원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2014. 3. 22. 청매실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