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록~

양자산~~백병산까지(2013.01.13)-연가

oldboy-1 2013. 1. 14. 12:38

일시: 2013년 1월 13일-일요일.

날씨: 맑고,춥지않고,바람도없고--산행하기 안성마춤~~!!

코스: 양평 항금리-->양자산-->백병산-->전수리 (약7시간30분)

 

오늘산행은  오지산행이다.

그것도 심설오지산행, 눈길을 내면서, 그야말로 러셀산행이다.

아침 7시18분 용산에서 용문가는 전철을 타고 양평에서 9시 항금리행 버스를

양평시장입구에서 탄다.

항금리에 마중나온 산우님(우리산)을 만나고,곧바로 산행시작이다.

양자산까지는 오르막 눈길이 대부분이지만

양 옆으로 진달래와 철쭉이 엄청 많다.

양자산에서 백병산까지는 눈이 엄청 많아서 옆쪽으로 길도 내고

소나무숲이 많아서 여름철에도 산행하기도 좋을듯 하다.

간간이 보이는 용문산과 백운봉,유명산 봉우리들이

힘들고 고단함을 위로해 준다.

마지막 백병산에서 바라본 용문산과 백운봉의 자태는

피로를 씻어주고도 남는 황홀감 마져 준다~~!!

 

황금이 아니고, 항금리입니다--원래는 황금인데 왜놈들이 고쳤답니다.

 

 

 

마중나온 우리산님과 함께-기념(감사합니다-우리산님)-뒤풀이 비용도 주시고~~ㅎㅎ

 

 

 

기분좋게 출발합니다~~ㅎㅎ

 

 

 

앞쪽에 대장님과 산으로님

 

 

 

눈이 많이 녹았네요~~!!

 

 

 

양자산 정상이 다와 갑니다

 

 

 

자작나무 사이로 저멀리~~앵자봉이 보입니다.

 

 

 

앵자봉(천진암 위쪽)과 양자산은 형제같은 산이지요. 양자산이 더 높아요.

 

 

 

대장이 앞서고~~길옆에는 진달래 세상~~!!

 

 

 

꽃피는 5월에는 화려할것 같아서~~한번 더 찿아야 할것 같아요~~ㅎㅎ

 

 

 

양자산 능선에서 바라본 용문산과 백운봉.

 

 

 

양자산 정상

 

 

 

단체로 한방

 

 

 

일명-각시산, 그러면 신랑산은 어디일까~?

 

 

 

백병산이 여기서 4시간~~오늘 고생좀 하겠습니다~~ㅋㅋ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점심을 ~ㅎㅎ

 

 

 

헬기장에서 본 용문산.

 

 

 

푸짐하게 먹고서~~ㅋㅋ

 

 

 

이제 백병산으로~~ㅎㅎ

 

 

 

지금부터는 눈이 엄청 많아서~~ㅠㅠ

 

 

 

러셀을 하면서~~발자욱을 만들고~~ㅋㅋ

 

 

 

하필~능선길에만 눈이 이렇게 많이~~ㅋㅋ

 

 

 

요리 저리 피해서 갑니다

 

 

 

이제는 돌아 갈수도 없고~~ㅠㅠ

 

 

 

스패치를 안하면 안되요~~ㅋㅋ

 

 

 

 

왜 이렇게 눈이 많은겨~~ㅎㅎ

 

 

 

넘어지기도 하고~~ㅋㅋ

 

 

 

일짱은 눈이 허리까지~~ㅋㅋ

 

 

 

아직도 6.4키로가 남고~~그래도 진행~~ㅋㅋ

 

 

 

MTB코스 안내판

 

 

 

이제 절반 넘게 왔습니다.

 

 

 

중간 삼각점을 확인하고~~ㅎㅎ

 

 

 

요기서 일부가 중탈하자고~~하지만, No

 

 

 

이제 1.5키로 남았군.

 

 

 

앞서가는 대장, 옆에는 다산나무(?)

 

 

 

드뎌~~백병산. 

 

 

 

도착순서대로~~인증샷

 

 

 

대장은 용문산의 氣를 받느라 ~~ㅋㅋ

 

 

 

나도 인증샷

 

 

 

용문과,백운봉을 한번 더 보고~~!!

 

 

 

후미도 도착~~왁자지걸

 

 

 

백병산 정상에서.

 

 

 

남한강이 있어서, 더 멋져 보이고~~!!  이제는 하산.

 

 

 

전수리 방향으로

 

 

 

북녘이라 눈이 많습니다.

 

 

 

날은 어두워 오고~~네온 불도 켜지고.  다 내려왔습니다.

 

 

 

마지막 후미 도착.

 

 

 

서울로 상경~~ㅋㅋ

 

오지 심설산행의 묘미를 체험한 하루.

때로는 힘들어도 정상에서 바라보는 또 다른 느낌~~!!

이래서 다시 도전하게 된다.

함께한 산우님들 즐거웠지요.

 

 

함께한 산우님들~~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