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만장봉 낭만길(2011.09.04)-연가
일시: 2011년 9월 4일-일요일.
누구와: 북한산연가 산우들과 함께-24명
날씨: 늦여름 더운 날씨.
코스: 도봉산 포돌이광장--광륜사--만월암--만장봉 낭만길(릿지)--타이타닉 바위(선인봉)--마당바위--포돌이광장.
그동안 허리가 좋지 않아서, 산행을 근~한달만에 하는것 같다.
모처럼 만나는 연가 식구들이 반갑기 그지없다.
오늘 산행은 바우길인데~~난 기본 장비도 없이 따라붙어, 한편으로 걱정도 된다.
다음에 기본 장비를 준비해야지 ~~ㅎㅎ. 안전이 우선이니까~~!!
만월암을 지나서부터는 바우길이 험하다. 길은 좁은데 바우는 꺙~비탈~~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로프를 한사람씩 메고 두레박질을 하니~~시간이 걸릴수 밖에~~ㅋㅋ
겨우~~올라서 한숨돌리니~~배가 고프다~~지금이 2시가 훨 넘었다~~ㅠㅠ
사진 몇장을 박고, 계곡으로 가서 여럿이 간단히 늦은 점심을 한다.
후미팀이 도착하니, 우리는 방을 빼고 능선 바우위에 우회길로 올라온 산우들과 조망을 즐긴다~~!!
한참을 웃고 즐기니, 후미도착~~~타이타닉 바우로 간다.
와~~이래서 "타이타닉"이란 별명을 붙였구나, 새삼 감탄한다.
마당바위로 하산하니~~한국인님이 마중을 하러 마당바위까지 오르고 있다한다.
잠시 휴식을 취하니~한국인님 도착, 반갑게 웃음짖고, 포돌이 아래 콩식당에서 션한 소맥으로 갈증을 달래고
2차 가실 산우들을 남기고, 우리는 편히~~집으로 ~~ㅎㅎ
오랜만에 만나니 모두 반갑고, 즐건 바우길(낭만길)을 안내해 주신 지설,파랑님~~감사합니다.
타이타닉 바우 앞에서 단체로~~ㅎㅎ
도봉산 안내도-참조
도봉산 입구
광륜사
광륜사 대웅전
인절미 바위랍니다~~ㅋㅋ 박리작용 때문이라나~~ㅎㅎ
공부좀 합시다요~~ㅎㅎ
만월암 계곡으로
오랜만이라~~벌써 땀이 납니다~~ㅎㅎ
만월암에 도착
사진 그만찍고~~어서 올라오세요~~ㅋㅋ
다락능선이 선명합니다~~!! 저 뒤는 수락산.
휴식을 취하면서~~주의사항 전달~~ㅎㅎ
지금부터~~바위길~~!!
요기를 올라온 겨~~ㅎㅎ
경호님~~창피하게, 올비 살아있어요~~ㅋㅋ
여기서 부터가 최대 난코스~~ㅋㅋ
다락능선 뒤로~~수락산도 보이고~~!!
어매~~저기를 어떻게 오른다~~?
백두대간에서~어지간한 지맥을 다 다니신, 수헌님~~!! Y계곡 앞에서.
사진봉사를 많이 하시는 본님.--카메라가 무겁지유~~ㅎㅎ 항상 감사~^*^
난코스라~~엄청 정체가 되네여~~ㅋㅋ
혹시라도~~로프를 메고~~ㅋㅋ
모두~~새로운 경험에 취해 있습니다~~!!
한사람씩 오르니~~시간이 많이 걸리네여~~ㅠㅠ
걱정이 태산~~?
올비 차례네~~ㅎㅎ
자운봉의 자태~~!!
위에서 수고해주시는 지설님,파랑님,경호님~~감사혀유~~!!
배고프죠~~점심도 못먹고~~ㅋㅋ
자운봉과 배추힌나비 능선
확대를 하면~~이렇습니다~~ㅎㅎ 정말 멋지지요~~!!
힘들게 올라왔으니~~~폼 한번 잡고~~ㅎㅎ
수고한 대장님과, 길잡이---수고 많았수~~!!
여름이 아쉬운가~~아직도 덥습니다~~ㅋㅋ
자운봉 인물을 한번 더 보구~~!!
점심후에, 만장봉 하강도 구경하고~~!!
에덴의 동산이 눈앞에 보이구~~저 뒤로 북한산 인수봉도~~!!
왼편에 우이암, 우측이 에덴의 동산~~!!
후미가 올때까지 구경을 합니다~~ㅎㅎ
만장에도 2명만 남았네여~~!!
신선이 따로 없네요~~저 바위위가 신선이 노니는곳~~!!
타이타닉호를 타러 갑니다~~ㅎㅎ(경호님 사진에서)
승선하기가 쉽지는 않구먼~~ㅋㅋ(경호님 사진에서)
타이타닉호에 승선했습니다~~!!----선인봉 아래에 있슴.
그려~~저기가 북한산 인수봉이여~~!!
앞을 보구~~폼도 잡아보구~~ㅋㅋ 구비님과 함께.
마리님도 폼을 잡고~~용기도 좋구~~ㅎㅎ
타이타닉호 앞의 구경꾼들~~ㅎㅎ
마당바위에서, 한국인님을 만나서~~계곡에서 알탕후에 션한 소맥으로 갈증을 달래고
오래만에 만난 산우들과 정담을 나누고~다음을 약속하고~~
빠이 빠이~~했슴다.
La Playa (안개낀 밤의 데이트) - Claude Ciari 오래 전부터 "안개낀 밤의 데이트"로 알려진 노래 'La Playa'는 그렇게 촉촉한 음률때문에 마음에 젖어드는 그런 곡이었습니다. 안개낀 밤의 데이트... 제목만으로도 꿈결같은 몽환,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곡입니다. 무슨 영화의 주제곡이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조금 뜻밖의 배경이 있었습니다 원래 이 노래는 벨기에의 로스 마야스 기타 그룹의 한 멤버인 조 반 웨터(J. V. Wetter)에 의해 작곡 되었습니다. 그리고 노래와는 따로 1963년 그리스의 영화인 Ta Kokkina Fanaria(그리스 축제이름) 가-영어권으로 번역될 때는 붉은 등불(홍등가-Red Lanterns) - 이 상영되었는데 그것이 일본으로 와서 상영될 때 일본측에서 '안개낀 밤의 데이트'로 번역하면서 당시 프랑스 기타 리스트 클로드 챠리(Claude Ciari)의 연주를 이 영화의 사운드 트랙에 추가했고 그래서 이 영화의 주제곡으로 잘못 알려졌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피에르 바루(Pierre Barough)의 가사에 '태양은 가득히'에서 알랑들롱의 상대역으로 나왔던 마리 라포레(Marie Laforet)가 가수로 변신하여 불러서 크게 히트를 했습니다. Ta Kokkina Fanaria -붉은 등불(홍등가-Red Lanterns) - 는 한국에는 개봉된 적이 없는 영화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La Playa(해변)이라는 제목의 노래가 '안개낀 밤의 데이트'로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뭐, 알고보니까 모를 때 그냥 상상하면서 듣던 환타지가 깨지는 것도 같습니다만 여전히 안개낀 밤의 데이트라는 느낌은 노래에 그대로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원 영화는 매춘으로 살아가는 5명의 밤거리 여인들이 정부가 취한 매춘 금지법으로 인해 새 삶을 찾아가는 과정의 실패와 애환을 그린 영화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