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록~

치악산, 비로봉(2011.01.16)-연가

oldboy-1 2011. 1. 17. 12:20

언제:2011년1월16일-일요일

누구와:북한산연가 산우들과 함께(15명).

날씨: 맑음. 몇십년만의 강추위.

코스: 황골통제소-입석사.입석대-쥐너미고개-헬기장-비로봉 감시초소(점심)-비로봉(정상)-사다리병창-세렴폭포-구룡사.(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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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 정상에서-올비

 

 

          몇십년만의 강추위가 왔다고,뉴스에서도 특보가 나오고, 집식구는 이 추운데 험한 산을 간다고~~불편해 한다.

        새벽5시에 일어나,고양이 세수를하고,밥한술 뜨는둥 마는둥~~추우니까 오미자 술이나 챙겨넣고는 집을 나선다.

        모두 시간관념은 좋다. 한명도 지각없이 6시40분(종3) 출발해서,항골에 도착하니 9시경, 바로 출발한다.

        황골통제소에서 국립공원 직원이 정상에는 오줌도 얼 정도이니, 조심해서 다녀 오란다~~ㅋㅋ.

        얼마를 올랐을까~~입석사와 입석대가 보인다. 작은 사찰을 둘러보구, 입석대로 향한다.

        나뭇가지에도 없는 상고대가,내 머리에 상고대가 피어나고, 서둘러 입석대와 마애불을 보고 산에 오른다.

        여기서부터는 아이젠을 차고, 눈길을 밟고 된비알을 힘들게 오른다. 상당한 비탈이 계속이다.

        삼거리 능선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오뎅국물과 막초로 추위를 조금 달래고,잠시 휴식도 취한다.

        쥐너미고개를 지나고~산우들은 자꾸 띄엄 띄엄 나눠진다. 저 멀리 비로봉 정상의 미륵돌탑이 보인다.

        헬기장에서 점심을 하기는 바람이 불어~적당치 않고, 국립공원 관리소 앞에서 식사를 한다.

        너무 추우니, 식사가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도 없는겄같다.

        정상에 도착해서 사방을 둘러보구, 사진을 서둘러 찍고 사다리병창길로 하산을 서두른다.

        바람은 조금 잠잠해지니, 그나마 다행이다. 아니~~이제 살것 같다~~ㅎㅎ.

        후미를 기다리다, 오미자 술을 나눠 마시고~~모두 향기가 좋다고 한다디 한다.

        어느덧~사다리병창길이 끝나고 바로아래 세렴폭포를 구경한후 배낭털이를 한다.

        이제 구룡사를 구경하고, 뒤풀이 식당으로 갈것이다. 어서 내려가고싶다~~ㅋㅋ.

 

 

주차장에 내려서 곧바로 출발한다.

 

 

입석사1.6킬로, 비로봉이 4.1킬로~~ㅎㅎ

 

 

너무 추우니~~산행인파가 붐비기는 커녕~~한적하다~~ㅋㅋ

 

 

입석대 초입에서~~

 

 

산행안내도

 

 

황골 산악구조대

 

 

입석대를 당겨보구~~

 

 

눈이 더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고~~ㅋㅋ

 

 

 입석대와 입석사

 

 

대웅전을 앞에서 담고~~!!

 

 

입석대 옆의 돌탑

 

 

입석대 위에 소나무가~~?

 

 

정말, 바위에서 자라네요~~!!

 

 

마애불좌상

 

 

비교적 보존이 잘된듯.

 

 

나무 틈새로 한컷--구비님 감사.

 

 

 

추위에 무장하고~~ㅋㅋ

 

 

땀과 서리가 동시에~~ㅋㅋ

 

 

지나온 능선길을 돌아본다.

 

 

상당히 오르막길~~ㅋㅋ

 

 

너무추워~~따뜻한 오뎅국물이 이렇게 좋을수가~~ㅎㅎ

 

 

막초도 한잔하구~~추위가 좀 덜할려나~~ㅋㅋ

 

 

눈꽃을 볼려고 했는데~~눈썹에 상고대가~~ㅋㅋ

 

 

헬기장에서 바라본 비로봉 정상

 

 

비로봉 감시초소에 도착, 여기서 점심을~~ㅎㅎ

 

 

에고~, 한 숟가락 얻어먹고~~ㅋㅋ

 

 

정상 표시석

 

 

바람이 몹시 붑니다.

 

 

단체로 한컷.

 

 

무장을 했지만~~춥다~연석님,올비.

 

 

비로봉 정상에서-올비

 

 

이제, 사다리병창으로 하산~~에구~~마이 아파~?

 

 

하산길, 특히나 조심해서~~

 

 

사다리병창길--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려져~~!!

 

 

계단에 모두 눈길이다~~!!

 

 

바위에 저런 소나무도 자란다.--그래서 사다리병창이다.

 

 

계속 내리막 눈길~~ㅋㅋ

 

 

북쪽이라, 눈길이다.

 

 

사다리병창길 중간에서~~

 

 

눈길을 내려오고~~ㅋㅋ

 

 

항상 수고가 많은 산우님들~~!!

 

 

사다리 병창길이 끝나고

 

 

사다리를 닮은 암벽이 나무들과 어우러져, 풍광이 병풍처럼~~사다리병창길.

 

 

마지막 계단길~~ㅋㅋ

 

 

세렴폭포앞 표지판

 

 

세렴폭포에서~~

 

 

세렴폭포

 

 

배낭털이~~ㅋㅋ

 

 

마지막 남은 막초를 여기서~~ㅋㅋ--수고많았습니다.

 

 

구룡소-아홉마리 용이 살았다고~?

 

 

구룡소를 지나고~~

 

 

구룡사 석불

 

 

구룡사 유래~~

 

 

구룡사 배치도.

 

 

사천왕문

 

 

사천왕

 

 

추녀의 풍경과 곡선미

 

 

치악산 구룡사

 

 

추녀의 풍경과 석탑

 

대웅전

 

 

범종각앞에서 작품을 담는 동행님.--추운날, 사진 찍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법고,범종,운판,목어---한곳에~~?

 

 

빨리 내려와~~~닭도리탕 먹어려 가야지~~ㅋㅋ.

 

 

3층석탑

 

 

담장이 예술적입니다~!!

 

 

구룡사 보호수

 

 

원통문--기둥에 용조각이~~!!

 

 

부도탑군

 

 

식당에도착~~버스도 와있구~~ㅎㅎ

 

 

닭도리탕이 끝내주게 맛있다~~!!

 

 

하림식당--음식맛이 좋더군요~~!!

 

 

오늘같이 추운날~~비로봉 산행을 함께한 연가 산우님들~~혹한기 훈련(?)~~지대루 했지요~~ㅋㅋ

모르긴해도, 두고두고,기억에 오래 남을겁니다~~ㅎㅎ수고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