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산(2010.05.30)+보문사
일시:2010년5월30일-일요일. 오전9시서울 출발->석모도,전득이고개10시30분도착.
누구와: 몇~산우들과.
날씨: 맑고,흐리지만, 깨스가 많음.
코스: 전득이고개(들머리)--해명산--방개고개--새가리고개--너럭바위(눈썹바위)--마애석불--보문사(날머리).
*모처럼 바닷가 산행을 간다. 아우들의 요청으로 내가 안내를 한다.
첫 오름 길이 조금은 힘들어도 조금만 오르면 사방이 확트여서 가슴속까지 시원함을 느낀다~~
산이 높지 않고,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금방 해명산 정상에 도착한다.
강화 마니산과, 철쭉이 유명한 고려산이 눈에 금방 들어온다. 더울줄 알았던 날씨가 시원하게 느껴지고
나무 아래로 걷는 기분이 한결 행복해서 한편으로 콧노래도 나온다.
이래서 산을 자주 찿는다. 어느듯 방개고개를 지나고, 마애불 위편에 있는 대형 너럭바위~아예 바위 마당같은 바위에 다달았다.
모두가 하나같이 감탄이다~~. 눈 아래로 보문사가 선명하고, 천불상이 그대로 눈에 보인다.
초파일이 지난지 엊그제인데, 사찰을 찿는 방문객이 제법 많다.
우리도 모처럼 왔으니 마애불에 합장도 하구, 보문사 대웅전에 부처님도 뵙고, 용트림을하는 유명한 향나무와 범종,법고,~~
두루 두루 보면서 하루를 아주 알차게 보내니 이보다 더 행복할수가 없다.
전득이 고개(들머리)
우리가 배에서 내린 석포리항
첫 바우길이 보인다~저 넘어 해명산 정상이다.
어촌에는 모내기가 한창이고, 그뒤로는 염전이 보인다.
해명산 정상에서~
묘한 바우만 보면 들어갈려구~~ㅋㅋ--연인바위를 갈라놓을려고~~ㅎㅎ
저 멀리 삼봉산이 보인다~~해명산 종주길.
지나온 해명산 봉우리를 뒤 돌아보구~
돌이 된 해골바우~~이마에 낙서가~ㅋㅋ
쉼터도 나오고~
요기가 멋진 전망터~~
보리수 나무에 꽃이 화들짝~~향기도~~
누룩덤 바위~~? 내가 붙인 이름입니다~~ㅎㅎ
거북바위도~~ㅎㅎ
갯벌에 물이 빠지니~~자연의 멋이 그대로~~
보문사가 조금씩 보인다~
눈썹바위~~마애불 윗쪽에 거대한 바위.--위험해서 펜스를 쳐 놓고.
바로 저 밑이 마애불 눈썹바위랍니다~~
지나온 눈썹바위
요기서 삼봉산 종주를 할까? 보문사로 갈까? 보문사로 가잔다~~ㅎㅎ
샛길로 빠져 나오면 이런 계단이 있다--보문사에서 마애불로 오르는 계단길.
마애불에서 바라본 삼봉산 정상~~조금은 아쉽다~ㅎㅎ
1928년에 조각한 마애불~~대단하지요, 보문사의 보물입니다.
정면에서 본 마애불~
보문사 대웅전
유명한 보문사 느티나무
범종각
법고
삼성각
보문사의 용트림하는 향나무와 석굴암자
선덕여왕때 만들었다네요~~멧돌.
향나무 밑에서 찍은 용트림 모습~~ㅋㅋ
보문사 입구(일주문)--오늘 산행의 날머리.
너무 좋은 산행,행복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