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지맥(2010.03.07)
일시:2010.03.07(일요일)
날씨:까스가 있어 멀리 볼수없으나, 맑은 날~
함께한이:한숲,강산들,복둥이,옆둥이,태평,가로등,봇대,올비(존칭생략)-8명
산행코스: 소요산역->충혼탐->하백운대->중백운대->동막갈림길->초성리->말턱고개.
모처럼 함께한 바름산 가족과의 소요산행이 너무 가족같은 분위기다.
오랜만에 보니 더더욱 반갑고, 기분좋게 숲냄새를 맡으며 충혼탑으로 오른다.
처음부터 상당한 오르막 길을 산들님이 날 보라는듯~아주 빡쎄게 앞선다.
아마도 다시 회춘을 하시나 보다~~ㅎㅎ.
한참을 오르니 하백운대, 우측에 우뚝 솟은 봉우리(의상대와,공주바위)가 멋지게 눈에 들어온다.
하백운대에 왔으니 대문사진 한컷하구 중백운대를 지나 지맥을 따라 왼편 동막삼거리로 향한다.
아무도 없는 산행길을 바름산 가족이 오늘만큼은 독차지해서 느긋하게 산길을 간다.
가로등님의 만두라면(오늘의 특식)을 맛보구 태평님의 만난 술을 모두 맛보며 흐뭇한 입가의
미소를 보면서, 저마다 행복감을 만끽한다.
알콜 한모금이 갈색 카펫같은 낙엽길이 가슴에 더 깊숙하게 스며든다.
골프장을 끼고 도는 산길이 마치 늦가을에 낙엽을 즈려밟고 걷는 기분이랄까?
아뭏튼 오늘 걷는 육산 낙엽 산행이 너무 좋다.
초성리역을 눈앞에두고 알바를 하는바람에 한참을 도로를 따라 걷기도 했지만
그 마저도 좋은 추억의 한장으로 담아 두련다.
함께한 산우님들과 한숲대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벨기에,룩셈부르그--참전기념비
모두 옛날 역사(?)를 논하는건지~~?
고마운 우방국들 입니다~~감사 ^^*
지금부터 지데로 오름니다~
하백운대 못가서 전망대~
의상봉이라나~~
한숲님이 잡아주고 싶어도~~ㅋㅋㅋ
하백운대에서 단체로~~누구 빠진분 없지요~아~! 올비가 빠졌군요~ㅋ
요것이 단체사진이네여~~ㅎㅎ
상백운대와 의상봉~
의상봉과 칼바위능선~
중백운대 표지판~
중백운대를 지나고~
요기서 막초 한잔을 할려다가 너무 복잡해서 그냥~~ㅉ
칭구 추억을 담고~훗날 여름에 요기서 션한 막초 한잔하세 그랴~~ㅎㅎ
저기를 밟고 올까나 하다가 아쉬움에 한컷하구~지맥 길로-->
아직도 눈길이 남아 있습니다~
응달에는 춘설과 낙엽이 뒤섞여서 미끄럽지요~~ㅎㅎ
바름산우들을 위하여 골든 카펫을 깔아 놓았지요~~ㅎㅎ
폭신한 카펫 육산을 하루 종일 걷고 싶다~~
맨날 이런 산행이면 좋을텐데~~ㅋㅋ
마치 군사용 대피소로 들어 가는듯~~ㅋㅋ
오늘은 계속 카펫을 즈려밟고 가렵니다~ㅎㅎ
누구는 공치고~누구는 산행하구~~그래도 난 산행이 더 좋지요~~ㅎㅎ
벌래들이 겨울을 나는 방법인거 같은데~~??
놀이 기구도 있구~~동네 다 온것 같아요~ㅎㅎ
알바한 덕분에 철조망 경계근무도 하구~~ㅋㅋ
어느듯 다 내려 왔구먼~~
저 위에서부터 알바도 하구~~ㅋㅋ
초성리 역으로~~
역에서 기둘리다가 다시 말턱고개앞으로~~이산가족을 만나 의정부로 Go~
의정부도 제법 시가지를 잘 꾸며 놓았습니다~~
저런 흉내도 함 내 보구 싶은데~~ㅋㅋ 상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