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록~

의상봉을 둘이서(11/1)~~

oldboy-1 2009. 11. 2. 17:41

2009.11.1일. 느지막한 산행을 시작하다~~ㅎㅎ.

지난주는 친구아들녀석 결혼식땜에 산행을 못했는데~~이번주 마져 못하면 병이 날것 같아서

늦게나마 킬만자로와 만나기로 한 당산역에서 기다려 본다. 전철을 5대나 그냥 보낸다.

역시나 느지막히 도착한다~~ㅋㅋㅋ. 키크고 싱겁지 않는이 없다던가??

북한 산성입구에 도착하니 오후 1시가 다 되었다. 아침을 느지막히 먹고 왔으니 김밥 한줄사고.

커피 한잔 마시고, 행동식으로 가지고 온 케익과 고구마, 사과,귤~~많다~~ㅎㅎ.

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부왕사지--->중성문--->산성입구.(4시간30분산행).

저물어가는 가을 단풍을 볼려고 했는데~~모두 말라서 떨어져있다. 이렇게 산행을 하구

산성입구에 다다르니  노적봉과 백운대 사이로 둥그런 보름달이 뜨 오른다.

이미  계곡에서 한잔을 했으니 뒷풀이는 생략하구 집으로 편히 고고씽~~오늘도 행복한 하루~~

 

 

 의상봉을 오르며~~

 

 

 용출을 배경으로~~자기가 뭐~모델이라나??~ㅋㅋ

 

 

 1차 바우 슬랩을 오르고~~

 

 

 지금 막 오른 슬랩~~짜릿하지요~~ㅎㅎ

 

 

 역시 모델은 모델인겨~~ㅋㅋ

 

 

 치켜세우니 한컷 더 눌리라네여~~ㅎㅎㅎ

 

 

 대단한 슬랩 포즈~~ㅋㅋ. 역시 선수는 달라~~

 

 

 2차 슬랩을 오르고~~모델은 안 오른다~~ㅎㅎ.

 

 

 결국은 로프잡고~~모델을 아껴야 하니께~~ㅋㅋ

 

 

 의상봉에서~~구름에가린 백운대와 , 오른쪽은 용출봉~~

 

 

 올비도 한컷하구~~모델하구 비교되네여~~ㅠㅠ

 

 

 어제 잠을 안자서 피곤한지 자꾸 쉬어가잔다~~~ㅎㅎㅎ

 

 

 아예 이제는 "시체놀이"까지  합니다~~~ㅋㅋㅋ.

 

 

 그래도 가야지 용출을 향하여~~억지루~~

 

 

 아직도 노적봉뒤 염초능선과 백운대는 구름에 덥여있네여~~

 

 

앞으로 가야할 - 증취, 용혈, 용출(좌로부터)

 

 

가을속에 자리잡은  국녕사의 대불좌상~~정말 우람합니다.

 

 

 지나온 의상봉의 우람한 모습~~

 

 

 의상봉과 원효봉을 배경으로 ~~~아직도 피곤한듯~~~ㅋㅋ

 

 

 묘한 바우이긴한데~~~무슨바운지  모르겠네~~~ㅋㅋ

 

 

 나두 한컷 담아보구~~기암위에서~

 

 

바우틈새에서 ~~끈질긴 생명력~~

 

 

 위사진에 보인 작은 나무의 끈질긴 생명!-- 쬐~그맣게 보이네여~~

 

 

 용혈봉 정상에 핀 코스모스~~~지난번 천둥번개 땜에 저 세상으로간 산우들을 기리는 추모花~~~

 

 

 지나온 용출봉의 우람한 자태~~

 

 

 지나가는 산우들이 모두 신기해 하며 보고 있다~~부디 편한 세상으로 가시길~~

 

 

 용혈을 지나면서~~  지나온 용출을 다시보구~~

 

 

 모델이 두건을 바꿔 쓰고~~코디까지 직접~~???

 

 

 증취봉 꼭대기에 앉아서~~무슨 생각을 ~~??

 

 

 우리가 쉬었던 밥상이 보이네여~~신선이 따로 없지요~~ㅎㅎㅎ

 

 

 사모바위 근처에 ~~오늘도 어김없이 헬기가 뜨고~~~모두 조심혀야 하는디~~

 

 

 

 

 꼭~ 멧돼지바우 같아요~~맞을려나???

 

 

 이제 조금 보이네여~~백운대,만경대,앞쪽이 노적봉, 우측이 용암봉~~

 

 

 여기서 배낭털이를 하구 매실주로 뒷풀이 겸해서~~ㅎㅎ(중흥사지앞 계곡).

 

 

 벌써 달이 뜨나 했는데~~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여~~ㅎㅎ (백운대와 만경대사이로~~)--보름달!!!

 

 

 기다리고,기다려도 킬만이 안온다.    핸펀을 때리니 그때서야 내려온다~~ㅋㅋ

왜 안내려오구 있냐?  한 소리 했더니. 달뜨는거 구경하구 있었다나~~ㅎㅎ

오늘도 학수 아우와 단 둘이 호젖한 산행으로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