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록~

향로봉을 오르다(2011.08.07)

oldboy-1 2011. 8. 8. 12:58

 

2011년 8월 7일-일요일. 맑음-오후늦게 한줄기 비.

 

오늘, 형님 칠순 모임이 있어서, 산방 산행(황금산)에 동참을 하지 몾하구.

홀로 집에서 그냥 쉬자니,온 몸이 근질거린다~~ㅋㅋ

아내가 준비해준  점심을 배낭에 넣고 집을 나와 불광역으로 향한다.

가면서도 혼자 어디로 갈까 생각중이다.옆지기의 늦지말라는 소리를 기억하면서~~ㅋㅋ 

너무 멀리 가면 오후에 칠순잔치에 가야할 시간을 맞힐수가 없다.

불광역에 도착, 막걸리 한병 사서넣고,곧바로 장미공원으로 올라,탕춘대성문 가기전에

사거리에서 불광지킴터 방향으로 계곡산행을 할려구 내려선다.

계곡마다 사람들이 만원이다.에이 계속 가자~~ㅋㅋ.

앞이트인 바위그늘에 앉아 잠시 쉬고는 곧바로 어렴풋이 뒤로 보이는 길로 오른다.

등산객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이 분명하다. 모험을 감행하기로~~ㅎㅎ.

이 길로 오르면 향로봉으로 오르는 길이 맞는데~~길이 끝까지 있을려나 궁금하다.

오늘 혼자 산행이니,없으면 다시 바꾸하지뭐 하며 오른다.

중간에 슬랩도 한군데 있고,계속오르니,누군가 비박터를 잘도 만들어 놓았다.

거기서 잠시쉬면서 막초도 한잔하고,아무도 없다.

저 향로봉 능선위에서 등산객들 소리뿐이다~~ㅋㅋ.

길은 점점 흐려져서, 잘 찿아야 어렵풋이 보인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계속가면,향로봉 들머리 릿지 시작점이다.

바로 비탈 바위틈새로 오르니,향로봉 위에도착한다.

바로 모퉁이 넘어서 오르는 바윗꾼들이 마지막 핏치에서 용을 쓰며 오른다.

난~~오늘 새로운 코스를 개발하고 나름 흐뭇해 한다~~ㅎㅎ.

이제부터는 룰루랄라~~향로봉 능선 길이다.

바람부는 능선 바위 그늘에서 점심을 먹고,오랜만에 올라온 향로봉도 감상한다.

벌써 오후 1시20분이다. 이제는 하산해서 칠순잔치에 가야지~~

집에 도착하니 3시30분이다.빨리 서둘러야~~ㅋㅋ

 

 장미공원 둘래길 조망터에서 바라본 북한산.

왼편부터~~쪽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나월봉,나한봉,상현봉,문수봉,보현봉.

 

 

 

 쪽두리봉을 당겨보구~~ㅋㅋ

 

 

 

 비봉에서~~보현봉까지

 

 

 

 요기서 왼편 계곡으로~~!!

 

 

 

 탕춘대 샘.

 

 

 

 정향나무~?(산 라일락 종류)

 

 

 

향로봉에 올라서~~!!

 

 

 

 비봉과 우측의 보현봉.

 

 

 

지나온  향로봉 능선과 우측뒤로 쪽두리봉이 낮게만 보인다~~ㅋㅋ.

 

 

 

 대머리 바위쪽에서 오르는 산우들~~ㅋㅋ

 

 

 

  저뒤로 의상능선과 우측의 보현봉. 앞쪽 왼편 관봉과 우측은 비봉.

 

 

 

 지나온 향로봉--관봉에서.

 

 

 

 관봉에서 바라본~~백운대,만경대,그앞의 노적봉. 의상능선이 보인다.

 

 

 

 문수봉과 보현봉.  앞쪽 왼편으로 사모바위도 보인다.

 

 

 

비봉과 잉어바위~~잉어바위 아래가 비봉남능.

이제는 부지런히,내려가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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