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효과 최대화하는 산행법
산행 중 몸이 지치면 휴식을 취해도 원상회복되지 않으므로, 지치기 전에 쉬어야 한다.
배낭을 벗지 말고 나무나 바위에 기대 짧은 휴식을 취하면서 가열된 근육이 식기 전에 다시 걷는다.
많이 지치면 배낭을 벗고 5분간 쉰다.
다리에 쥐가 나면 반대쪽 다리부터 마사지하자. 그러면 쥐가 난 다리도 통증이 서서히 완화되는데,
이때 쥐가 난 쪽을 마사지한다. 처음부터 쥐가 난 다리를 주무르면 인대가 손상될 수 있다.
물은 목이 마르기 전에 마셔야 한다. 등산 시작 15분 전에 1잔 마시고, 20~30분마다 1잔씩 마시자.
식사도 배고프기 전에 해야 한다. 탈진한 상태에서는 음식을 먹어도 소화·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산에서는 단백질이나 지방은 피하고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자. 육류는 체내 산소 소비를 촉진한다.
**산행시 무릎이 아플때**
산행시 무릎이 아픈경우
다음과 같이 함 해보세요...
1.첫째 ........당분간만 무리한 산행(순수산행시간이 4~5시간이상)을 하지마세요.
내려올때 무릎이 아픈것은 오르막오를때 이미 무릎관절에 무리가 왔다는 것입니다.
무릎관절이 약해진 상태에서 당분간만은 무리한 산행을 하지말고 3~4시간미만의
즐거운 산행을 하세요.
2.둘째..........배낭의 무게를 가볍게 하세요.
배낭의 무게는 무릎관절의 최대 적입니다.
씰~~떼 없이
산에서 밥 해먹는다고..
배낭속에 버너 코펠 쌀 부식거리 잔뜩넣고 다니면
나중에 고생합니다....
지리산에서
70리터이상의 무지막지한 배낭을 메고 올라오는 사람들을 간혹 보는데..
2~3일 산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부득불 하겠지만
젊었을때 그야말로 산에서 날라다니는 사람들이
나중에 무릎이 아파 고생하는 것을 주위에서 여러번 보았어요..
3.셋째.......스틱을 사용해보세요
무지 중요합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얼마전 *남극일기*란 영화를 보았는데
송강호외 5인이 양손에 스틱을 잡고 썰매를 끌면서 남극을 탐험하는 무지 재미없는
내용이었어요
위 영화처럼
스틱은 장시간 산행하는 분에게는 아주 필요합니다
대간을 종주하시는 분들 대개가 스틱을 사용하는 이유가 뭘까요..?
스틱은 오르막 내리막 눈길 빗길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평지에서는 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20%정도
빨리 걷게 해줍니다
....다리가 4개이니까......
그리고
무릎관절에 오는 무리를 몸 여기저리로 분산시켜주니까
산행시 무릎이 아플경우 꼬옥 스틱사용을 권합니다.
ㅇ......스틱은 손잡이가 기역자로 굽어진것보다
일자로 된것을 사용해야 손목관절에 무리가 오지 않습니다.
ㅇ......스틱은 1개보다 2개가 좋습니다.
스틱1개를 사용하면 스틱의 도움을 받지않는 다리쪽의 무릎관절에 영향을 주니까요..
ㅇ......스틱의 길이는
보통 130cm정도 길이에 고정시켜놓고 사용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취향)으론...
만약 키가 170전후이면
오르막을 쭈~욱 올라갈땐 120cm
능선종주나 평지에선 125~130cm
내리막길을 내려올땐 130~135cm
좀 귀찮더라도 요렇게 사용하니 편리하더군요..
ㅇ......스틱은 가볍고 튼튼한것이 물론 좋겠지요.
가격은 만원대에서 십만원대까지 여러종류가 있지만
레키스틱이 비싼만큼 제구실을 하는것 같애요.
할인마트에서 2만원가격대의 제품을 몇번사용해봤는데
조금사용하니까 조임장치부분에 고장이 생겨서 오래못가더라구요.
넷째.......신발깔창(?)을 사용해보세요..
등산전문점에서 만이천원 주고 실리콘재질(?)의 벌집모양처럼생긴
등산화밑창을 사용하고 있는데..
무릎관절보호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요즘 TV홈쇼핑에
*풋밸런스*와 *스타캔*그리고 몇가지 제품들이 균형을 잡아주어 운동시
무릎을 보호한다고 선전을 하고 있던데.....
사용을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신발깔창과 비슷한 개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섯째............
무릎보호대는 효과가 별로 없습니다.
무릎보호대를 장시간 사용하면 무릎뒤쪽의 부드러운 살에 상처가 생길수 있고
등산복위에 착용하면
웬~~~지
무지 쪽팔립니다.ㅋㅋㅋㅋ
.....스틱의 부작용............
스틱2개를 사용해서 동네근교산에 올라가면..........
괜히 동네 할배들이
........다리가 4개니까 잘 올라가네...........라는둥
........짝데기2개잡고 올라가면 쉽게 올라갈수 있는냐.....는둥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습니다.
그리고
등산도 별로 잘 못하면서
스틱2개잡고
게다가 고글선글라스까지 끼고가면
폼은 전문산꾼인데 실상은 그렇지 않으니...............
빨리 못걸어도 뒤에서 누가 따라오면 힘들지 않은척 하면서 속도를 내야하고
특히 매일 등산하는 전문아줌마산꾼이 뒤에서 따라오면 죽을맛이죠..
이런 고수님들이 뒤따라오면
잠시 멈춰서서 스틱을 늘였다 줄였다 하면서 ...그 사이에 먼저 보내고 천천히 뒤따라가야 합니다.
끝까지 전문산꾼 흉내내다간..
무릎고장납니다..
오르막을 헥~~~~헥 거리면서 오르다가도
마주해서 내려오는 사람이 있으면
전혀 숨이 안 가픈척 하고 있다가
수고하십니다......... 반갑습니다 ......
인사를 한후
푸~~~~하 가쁜한숨을 내 쉬면서 가식적인 행동을 해야할때,....
스틱을 사용하면 요런 부작용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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