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록~

설악 주전골(2010.10.21)-야유회

oldboy-1 2010. 10. 22. 10:51

언제:2010년 10월 21일(목)

누구와: 친목단체 야유회

어디로: 설악주전골-화조대

일기: 가을비 우산속에~~ㅋㅋ

 

 38휴계소 위쪽~~멋진다리 옆을 지나며~~버스안에서.

 

 

 주전골 탐방 명소 안내판~~

 

 

 주전골 입구~~~인파가 몰려있으니, 시장통 같구먼~~ㅋㅋ

 

 

 가을비를 맞으며~~주전골로 접어 들고~~

 

 

 하늘이 원망스럽지만~~그래도 빨간 단풍이~~ㅎㅎ

 

 

 계곡 전체가 붉게 물들고~~ㅎㅎ

 

 

 올비도 유일하게 한장 담고~~

 

 

 폭포는 유유히 흐르고~~

 

 

 단풍잎이 지나는 여행객을 잠시 멈추게 하고~~

 

 

 이름모를 기암들도 너무 많고~~

 

 

 계곡의 물은 갈증을 불러오는데~~

 

 

 단애의 허리춤에 붉게 물든 단풍잎은 애절하기까지~~

 

 

 전국이 맑게 개인 오늘~!! 왜? 하필~이곶에만 비가 오는지~~ㅠㅠ

 

 

 비에 씻긴 단풍잎은 더욱 빛이나고~~

 

 

 남설악의 가녀린 숨결을 함께 들어 마시면서~~

 

 

 깊은 계곡의 무아지경에 빠져든다~~

 

 

 연무에 가려진 저 높은 봉우리들은, 아직 잠이 덜 깬듯하고~~

 

 

 큰 형님 봉우리는, 어서 일어나라 소리치네~~

 

 

 눈부신 아기단풍이  우리네 마음을 붉게하고~~

 

 

 어느듯~~계곡의 멋스러움은  이별을 고하니~~

 

 

 바우속의 이무기도 마실을 나가고~~

 

 

 저~위의 바우형제들도 내년에 다시오라 인사하네~~

 

 

 성국사에도 들러보구~~

 

 

 오색약수 한모금 마실려구 요렇게 쪼그리고 앉아있는 모습이, 애처롭고~~ㅋㅋ

 

 

하조대~~

 

 

 시야가 흐리지만~~고독한 청솔은 아직도 유유하고~~

 

 

 인파가 없는 틈에 홀로 한장 담고~~

 

 

 하조대 등대~~

 

 

 등대에서 바라본~하조대

 

 

 높게 이는 파도에 돌고래가 인상적이네여~~ㅎㅎ

 

 

 하조대 해수욕장도 거닐고~~가을의 해수욕장도 운치가 있네~~ㅎㅎ

 

 

 누군가 가슴에 답답함을 저 파도에 날리고파~~

 

 

 이제 저 산아래 예약한  횟집으로 가야지~~ㅋㅋ

싱싱한 자연산 회로 오늘의 여행을 마칩니다~ㅎㅎ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