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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터섬의 거대 석상 `모아이'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
UCL의 수 해밀턴 박사는 "노르웨이 탐험가 토르 헤위달이 `깨진 석상 방치론'을 주장한 이래 해안으로 난 길들이 운반로로 사용됐다고 여겨왔지만 우리 연구결과는 그 길들이 종교적 기능을 했으며 채석장은 이스턴섬 주민들이 가장 신성시했기 때문에 갔을 것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해밀턴 박사는 "고대 원주민들은 원뿔 모양의 화산 분출구를 지하세계로 들어가는 입구로 생각했기 때문에 화산은 신성한 장소였던 것 같다"며 "화산은 석상이 태어난 곳이자 성당 같은 존재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곳으로 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원정팀은 길들이 라노 라카쿠 화산에 가까워질수록 석상들이 많아진다면서 이는 화산을 정점으로 일종의 행렬을 구성한 것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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