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마당

부동산 투자 정보-뉴홈즈 시스템

oldboy-1 2010. 8. 18. 18:30

 

시세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반값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출시된다.

한국부동산거래소는 주택을 주거용과 투자용 등 2종의 수익권으로 분리해 구입할 수 있는 '뉴홈즈 시스템'을 오는 31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뉴홈즈 시스템은 주택에 거주하는 세입자와 주택에 투자하는 투자자가 함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주거 목적의 실사용자와 투자 목적의 투자자가 주택을 함께 구입한 뒤 수익증권을 나눠 갖는 형태다.

이렇게 되면 집값이 상승할 경우 기존 전세입자도 전세보증금에 해당하는 지분만큼 집값 상승에 따른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주택 투자자도 전세 세입자를 쉽게 구할 수 있어 적은 자금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뉴홈즈 시스템은 주택을 한국부동산거래소 명의로 매입하기 때문에 실사용자 및 투자자들이 주택 구입에 따른 취득·등록세 및 재산세 부담이 없고 주택을 팔 때도 1가구 다주택에 따른 양도소득세 중과세를 피할 수 있다.

또 부동산거래소 명의로 주택을 구입하되 신탁등기를 한 뒤 실사용자와 투자자가 수익증권을 나눠 갖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안전하다. 뉴홈즈 시스템을 통해 5억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할 때 집값의 40%인 2억원을 준비하면 별도로 대출을 받지 않고도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

그러나 주택가격의 40%마저 마련하지 못한 실수요자는 '실사용(주거용) 수익권'을 담보로 2억원의 60%인 1억2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8000만원만 있으면 5억원짜리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 실사용(주거용) 수익권 담보대출을 활용하면 주택가격의 6분의 1 자금만으로도 내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부동산거래소는 이 시스템을 현재 우리나라와 러시아, 싱가포르에서 특허를 취득,등록했다.

부동산거래소 관계자는 뉴홈즈 시스템을 개발사업에 적용한 '뉴골드시스템'을 활용하면 개발사업시행자가 0.5%의 자금만 지불하고도 토지보상금 지급 없이 각종 개발사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부동산거래소 오현성 대표는 "뉴골드를 개발사업에 적용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자체 산하 도시개발공사 등이 엄청난 토지보상금 부담 없이 신도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며 "8조원의 토지보상금이 소요되는 용산역세권사업의 경우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400억원만 부담하면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생활정보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로병사의 비밀  (0) 2010.09.08
시력을 좋게하는 눈 운동  (0) 2010.09.08
손톱의 색갈과 건강  (0) 2010.07.31
상식이 되어버린 외래 용어.  (0) 2010.07.22
술에 대한 상식  (0) 201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