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록~

영봉,잠수함바위.파랑새능선(2009.06.07).-연가

oldboy-1 2009. 6. 7. 19:07

날짜:2009년6월7일

코스: 우이동-지장암능선-영봉-하루재-인수야영장-잠수함바위-바람골-장군봉-파랑새능선-밤골.

 

 아침 10시에 우이동 종점에서 출방하여 도선사 방향으로 가다가 등산객들이 덜 붐비는 우측 비지정로인 지장능선으로 슬쩍 접어든다.

 한참을 오르니 고추바우에 도착, 금방 한줄기 할것같은 날씨가 조금씩 개인다. 땀도 식히고 1차 주유를 하고 다시 영봉으로 오른다.

조금더 오르니 우측에 코끼리 바우가 천상 코끼리 모습이다. 영봉에 오르니 산우들이 제법 많다.

여기서 하루재를 거쳐 인수야영장으로 가서 조금은 색다를 코스로 가기로해서 모처럼 가기힘든 잠수함바우를 타고 오르기로 한다.

잠수함바우 중간쯤에는 기가막힌 7성급 호텔식당이 있으니 거기서 점심을 하기로하고 허기진 배를 참고 기어 오르니 타 산우들이 모두 입을 벌리고 쳐다본다~~.

과연 길이 있을까 하고 궁금해 하지만 대장이 걱정 말라고 하니 로프만 믿고 오른다~~ㅎㅎ.

릿지맛도 기가 막히다. 그것도 난코스에 도달하고 대장이 선등해서 로프를 내려주니 겨우 잡고 오르니 정말 놀랄만한 호텔식당이 있다.

앞,뒤로 인수봉 바위꾼들을 보고, 곰바위도 보고~~정말 칠성급 호텔이다~~ㅎㅎ.식사후 다시 오르는데 상당히 힘든 코스가 연속이다.

다행이 등산객이 거의 안 다니다보니 정체는 없다. 정상에 다다르니 백운대로가는길은 통제하고 있다.

백운대와 인수봉사이로 빠져서 내려가다 장군봉 파랑새능선으로 간다. 능선에 도착해서 좌,우로 보는데 이처럼 조망이 좋을수는 없다.

좌측으로는 염초봉이 멋있게 나열해 있고, 우측으로는 숨은벽 능선이 나를 황홀하게 만든다. 여기서 보니 숨은벽 전망바위가 저밑에 자그마하게 보인다~~.

바우를 타도 오늘처럼 행복한 날이 없었다. 이제는 슬~슬~하산길로 내려서야~~ 뒷풀이가 기다려 진다~~~ㅎㅎ.

오늘 하루가 내 마음을 살찌우니  이 행복함을  산우들과 함께 하고파 사진 몇장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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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지장암능선을 오르며~~흐린 날씨가 걱정이네~~

 

 

전망바우에서 도봉산을 바라보면서~~

 

 

고추바우에서 인수봉을 바라보면서~~

 

 

1차 주유를 하고서~~멀리보이는 능선이 북한산 주 능선.

 

 

우로부터 인수봉,백운대,만경대~~

 

 

인수봉이 운해로 띠를 두르고~~

 

 

 

코끼리 바우위에 산우들이 놀고 있네여~~

 

 

 

영봉에서--구름은 점점 짙어지는데~~~ㅠㅠ 바우를 탈수 있을지?? 가운데바우가 "잠수함바우"

 

 

 영봉도착-만쉐이~~ㅋㅋ

 

 

 

영봉 에서 하루재로

 

 

 

그만 보구 내려갑시다~~ㅋㅋ

 

 

 

인수봉 야영지

 

 

 

 잠수함 바위로 오른다--빗방울이~~ㅠㅠ

 

 

 

대피소옆 해우소 

 

 

 

잠수함을 오르다가--지나온 영봉도 보이고

 

 

 

 

 

  


잠수함 바위로 도전합니다~~뒤에 보이는 거대한 바우가 인수봉.

 

 

 

여기가 아주 힘든 관문입니다~~멀리서 산우들이 우리가 오르는 모습을 가슴조리며 보고 있습니다.

 

 

 

올드보이도 오른다~~무서버~~ㅋㅋ

 

 

 

대장이 내려준 로프를 잡고 아라도 오르고~~그래도 힘들어요!

 

 

 

대장님도 로프를 사리고~~ㅋㅋ

 

 

곰바위를 배경으로~~!!

 

 

 

잠수함 중간에서 바라본 인수봉 귀바위~~

 

 

 

잠수함바우 중간에 이렇게 기가막힌 호텔 식당이 있을 줄을 몰랐지요~~ㅎㅎ저 나무 뒤에.

 

 

 

식사하면서 바라본 인수 바우꾼들~~마치 내가 암벽하고 온 기분이여~~ㅎㅎ

 

 

 

여기서 식사를 하고 인수봉 에 붙은 개미들(바우꾼들)~~ㅎㅎ

 

 

 

여기가 바로 곰바위라고~~멋있지요~~

 

 

 

바로 코앞에서 인수봉 바위꾼들을 보면서 한수 배우고 갑니다.

 

 

 

보는 내가슴이 더 저려옵니다~~휴~~

 

 

 

잠수함 바위 레스토랑에서 점심을~~ㅎㅎ

 

 

 

인수봉 바위꾼들이 오르는 모습을 바로 코앞에서 봅니다~~아주 시끄럽습니다.

 

 

 

정상에 거의 오른 팀입니다~~.

 

 

 

왼쪽은 하강하는 팀들입니다~~

 

 

 

직벽 코스를 오르는 팀입니다.~~한참을 씨름합니다.

 

 

 

참, 묘하게 생긴 바위구먼~~ㅋㅋ

 

 

 

호랑이 굴을 내려서고~~호랑이굴은 통제.

 

 

 

바람골을 오르면서 한 컷~~함박꽃.

 

 

 

장군봉 아래서 바라본 숨은벽 능선과 인수봉.

 

 

 

장군봉이 있는 파랑새 능선으로 빠집니다~~샛길로~~ㅋㅋ

 

 

 

 

바로 앞이 숨은벽 능선이고,아주 멀리 보이는오봉과 선,자,만 이 가물 가물 보입니다~~ㅎㅎ

 

 

 

 인수봉 후면이 보입니다~~

 

 

 

 모두 대단들 하시우~~나는 겁이나서 죽겠구먼~~ㅋㅋ

 

 

 

어디로 가야하나~~ㅋㅋ

 

 

 

 요거이 장군봉~~!!

 

 

 

장군봉에서 내려다본 전망바위~~!!

 

 

 

염초봉을 배경으로 한컷~~!!

 

 

 

전망바위에서~~만쉐이~~ㅋㅋ

 

 

 

이제 서서히~~하산준비~~ㅋㅋ

 

 

 

길이 상당히 비탈~~경사가 심하다.

 

 

날씨도 좋지 않은데~~안전하게 마무리해서 다행입니다~~!!

파랑새 능선과 잠수함 바위는 언제가 대박입니다~~ㅎㅎ